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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러다 죽으면 어떡해요? 예? 내 옆에 뭐가흐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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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석해보이는 결 나쁜 검은 머리카락을 덮수룩하게 길렀다. 눈을 덮는 길이의 답답한 앞머리에 가린 눈은 원만한 곡선을 그리며, 그 밑에는 투명한 은색 눈동자가 자리한다. 옅은 쌍꺼풀이 있다. 눈썹은 짙으나 머리카락에 가려 잘 보이지 않는다. 자세히 뜯어 본다면 냉랭한 인상이나, 당황하거나 불안한 표정을 짓는 게 일상이기에 딱히 체감되진 않는다. 전체적으로 체구가 작고 왜소하지만 손과 발은 큰 편이다. 자주 자신이 그린 그림으로 가득한 노트를 제 옆구리에 끼고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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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스토르 S. 다르테

Alastor Soma Dar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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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acker

아인시아드 아카데미

중등부 1학년

나이

성별

몸무게

속성

​국가

| 14

| Male

| 150cm

| 37kg

| 네크로맨시

| 아이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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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능력 및 전투 운용 방식]

네크로맨시 (Necromancy)

땅에서부터 해골을 닮은 유령들을 소환한다. 이것이 잠든 이들의 영혼인지, 이승을 떠도는 악령인지 정확한 정체는 알 수 없다. 이들은 사역마처럼 그의 명령에 따라 움직인다. 물체에 닿지 않으나 소멸 명령을 받아 사라질 때 주변에 충격파를 일으키는데, 이를 통해 데미지를 가한다. 다수의 유령을 소환한 후, 그들을 한 곳에 모아 터뜨리는 방식을 가장 자주 사용한다. 아직은 능력을 다루는 것이 미숙하여 본인이 의도하지 않았을 때에도 종종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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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소심한 | 걱정 많은 | 비관적인 

 

온갖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버리는 뛰어난 상상력과 새가슴은 알라스토르를 구성하는 가장 큰 부분이다. 제멋대로 상황을 가정하고 걱정하면서 생겨나는 수많은 불안과 두려움, 그리고 소심하고 비관적인 성격까지. 자존감도 낮아 스스로의 언행에도 확신이라는 게 없고, 일이 잘못되면 모든 게 저주받은 자신의 탓이라며 후회하고 자책한다. 타인의 시선을 두려워해서 별 것도 아닌 일에도 사과하며, 자신의 의견을 똑바로 펼치지도 못하고, 혹여나 남들에게 폐라도 끼치지는 않는지 전전긍긍. 크고 작은 일에도 쉽게 놀라고 눈물도 많다.

[기타]

<장의사의 아들>

아이트라 내 작은 도시, 장의사의 아들. 어머니는 일찍이 자신을 낳다가 돌아가셨다. 아버지와 함께 살아오면서, 어릴 때부터 동네 아이들에게 시체팔이라며 놀림을 당했다. 시체를 처리해야만 돈을 벌 수 있었기에 틀린 말은 아니었다. 뒤늦게 비공정 제작판에 뛰어든 우트란 남작 가의 영지에 속해있는 조촐한 집 덕분에 해가 지날수록 내야하는 세금은 더욱 많아졌다. 장의사와 그의 아들은 많은 사람들이 죽기를 바랐다. 바람대로 비공정 제작에 필요한 자잘한 부품을 만드는 이들이 열악하고 혹독한 노동 환경에서 많이 죽어나가기도 했다. 아니면, 웃돈을 얹어주고 누구인지 엄금에 부치라며 비밀리에 시체를 처리하고자 하는 비윤리적인 사람들도 있었다. 어찌됐건 돈이 궁했던 아버지는 그런 일들을 거절하지 않았다.

 

<유령과 저주>

어느 날부터 보이기 시작한 검고 흐릿한 형체는 심약했던 그에게 늘 공포와 두려움의 대상이었다. 처음에는 다른 사람의 눈에는 보이지 않았기에 아버지를 포함한 주변 모두가 믿지 않았다. 어린 나이에 헛것을 본다면서 그를 불쌍히 여기기도 했다. 이후 집에서 기르던 강아지인 파피가 죽은 이후, 그 강아지를 닮은 네 발 달린 작은 동물의 검은 형체가 나타났고 이를 계기로 이것이 죽은 것들의 유령임을 확신했다. 분명, 시체로 비윤리적인 짓도 마다하지 않던 아버지 탓에, 그 죄악 덕분에 자신은 저주받은 게 틀림 없었다! 

추후, 알라스토르의 마력이 점점 안정화되면서 뚜렷한 형체를 만들어 내, 다른 사람에게도 보이는 유령을 소환했을 때까지 이러한 원망은 계속되었다. 그것이 비아트로서의 속성이지 저주가 아니었던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 유령들을 보기 시작한 이후부터 제 삶에서 자꾸만 불행한 일들이 일어나는데다가, 이 끔찍한 유령을 다뤄야한다는 것은 두렵기 짝이 없는 일이라, 그는 이것이 축복인지 저주인지 잘 모르겠다고 생각한다.

 

<그 외>

12월 31일 생. 아이트라인 답게 시력은 좋다. 키와 체구가 작은 것이 콤플렉스라 놀리면 드물게 발끈한다. 취미이자 특기는 그림 그리기. 깨나 솜씨가 좋은 편이다. 좋아하는 것은 딱딱하지 않은 빵과 강아지. 싫어하는 것은 우유와 아버지. 친하다고 생각하는 상대에겐 반말을 쓰지만, 그 전까지는 체계적인 교육을 받지 못해 어설프게 배운 존댓말을 섞어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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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possible (feat. Merethe Soltvedt) - Two Steps From H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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