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멸에 저항하는 자]
" 부디 죽지 마십시오. "

성인이 되고 나자 검은 머리카락에는 새치가, 왼쪽 눈과 목 근처에는 뱀 형상의 문신이 생겼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뚜렷해졌다. 허리의 벨트 뒤쪽에 작은 가죽 주머니를 달았다.


알라스토르 S. 다르테
Alastor Soma Darte

Blüme
기사단, 칸덴티아
평기사
나이
성별
키
몸무게
속성
국가
| 22
| Male
| 188cm
| 58kg
| 타나토스
| 아이트라

[이능력 및 전투 운용 방식]
타나토스 (Thanatos)
자신이 생각하는 ‘죽음’에 대한 심상을 구체화해내는 속성. 죽음에 대한 강렬한 기억과 감정, 죽음의 본능이 원동력이 된다. 주로 견고하고 뚜렷한 해골의 형태를 띄며, 정신력이 뒷받쳐주는 한 개체 수의 제한은 없다. 심상의 소환, 또는 소멸 시 주변에 큰 충격파를 일으키며 주로 이를 통해 데미지를 가한다. 물체에 닿지 않으나, 보는 것만으로도 위압감과 절망감을 느끼게 할 수 있으며, 스치는 순간 차갑고 서늘한 공포감을 주면서 영역 안에 있는 상대에게 지속적인 데미지를 가할 수도 있다. 가까운 거리에 있는 대상에게는 검에 형체를 둘러서 공격한다. 죽음을 목격하면 의도치 않았을 때에도 형체가 나타나곤 한다.

[성격]
비관적인¿ | 참을성 있는
생각이 많은 것도, 자주 부정적인 경우를 예상하는 것도 여전했지만, 의식적으로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지 않고 낙관적인 방향을 생각하려 노력했다. 덕분에 겉으로 보기에는 무기력하고 어두운 면이 많이 줄어든 것처럼 보였다.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적당히 어울리기 좋은 정도의 웃음과 사교성도 한 몫을 했다.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속으로 억누르고 티내지 않는 덕분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그저 ‘이전보다 밝아졌다’고 느낄 정도의 변화였다. 임계점을 넘어서면 참았던 감정이 터져나와 동요가 컸지만. 그러한 모습은 마치 예전의 자신을 인정하지 않고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기도 했다.
[기타]
<속성 연구>
여태까지 자신의 속성으로 불러내는 형체는 물체에 닿은 적은 없었으나, 몇 번의 순간 물체에게 직접 닿는 형상으로 구현되어 유효한 타격을 가할 수 있었다. 마치 견고하게 잡힐 수 있는 것처럼. 어떤 까닭이었는지 알 수 없었기에 계속해서 다시 알아내려 훈련 중. 만일, 속성의 형체를 견고하게 만들어낸다면 검술과의 연계도 좋아질 것이고 전투에서도 더 이득을 얻을 수 있을 터.
<그외>
- 더 이상 아이트라에 머물 이유는 없었기에 아버지와 함께 살던 집은 처분했다. 별 다른 계획이 없었으니 졸업 후 기사단에 곧바로 들어왔다. 휴가라도 받으면 여태껏 가보지 못했던 각 나라들을 돌아다녔다.
- 벨트 뒤에 단 가죽 주머니 안에 작은 수첩을 넣고 다닌다. 시간이 나면 그림을 그린다. 주로 그리는 건 자신이 기억하고 싶은 것들. 동료들의 그림이 많다. 아르탄에게 받은 파피의 나무 조각도 함께 들어있다. 함께 있으면 운이 좋은 것 같다고 한다.
- 나름 친해졌다고 느끼는 건지, 같은 나이인 동료들에게는 반말을 쓴다. 상대를 위하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걱정을 가장한 잔소리가 많아졌다. 이는 기사단에 입단하고 나서 더욱 두드러졌다.
- 불면증은 여전했고, 가끔 악몽을 꾼다. 그럼에도 악몽이 언젠가 끝날 것을 알기 때문에 괜찮았다.
- 좋아하는 것은 딱히 없다 말하며, 싫어하는 것은 끝, 언젠가는 오게 될 나와 너, 그리고 모두의 죽음.
[스테이터스]
투지 : 11
인지 : 10
신성 : 6
방비 : 3
육감 :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