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맑은

여전히 해맑다. 전만큼 시끄럽게 웃거나, 떠드는 빈도는 줄었지만 밝은 성격은 변하지 않았다. 만나면 당신을 향해 웃고, 부탁이라면 뭐든 들어주고 싶어하는 것도 여전하다. 엉뚱한 대답을 하는 일도 많이 줄었는데, 이건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에서 변한거라고 할 수 있다! 눈치를 보는 일도 잦아졌지만 그렇다고 눈치가 빨라진건 아니다.. 예전엔 헤..하고 웃어 넘겼지만, 요즘에는 엥?! 하는 일이 늘어났다!

정이 많은

정이 많다. 어릴때부터 보던 인연들이라 그런지 더더욱 정이 들어버렸다. 이제 좀 부끄러워졌는지 낯간지러운 표현은 잘 안하지만 그래도 귀엽다는 둥, 좋아한다는 둥의 이야기는 자주한다. 상대방의 반응이 어떻든 간에 너무 좋아한다는걸 주체 할 수 없는듯. 동물을 좋아한다. 친구들의 반려동물 이름은 다 외웠고 자기 딴에는 나름 친해졌다고도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그러는건지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친구들을 볼때마다 이상하게 웃곤 한다.. 아무래도 뿌듯해 하는것 같다.

긍정적

엄청나게 긍정적이다. 부정이라는 걸 모르겠다는 성격. 못된 말은 당연히 못하고, 본인 입으로 하는 욕설은 견디기 힘들어한다. 에드워드의 말에 따르면 아무리 못되게 노력 해봐도 안된다고... 안된다고 말해도 될거라고 대답하고, 할 수 없다고 말해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쪽으로는 고집이 쎄지만 그렇다고 고집을 부리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