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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화사한 날이야. 그렇지, 포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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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sonlet님 커미션)

히메컷과 삼지창 앞머리. 얇게 땋아올린 옆머리는 노란 리본으로 고정해두었으며 허리께까지 내려오는 곱슬 머리의 머리카락은 평범한 분홍색을 띠고 있는 듯하다가도 이따금 햇빛을 머금고 금빛을 띠기도 했다.

 

처진 눈썹과 둥글면서도 처진듯한 눈매는 전체적으로 순해 보이는 인상을 주었으며 긴 속눈썹 아래로 자색과 금색이 반반씩 섞인, ‘파이 아이’를 가지고 있다.

 

피우스인 임을 나타내는 듯한 뾰족한 귀 끝은 볼 중간께까지 내려오는 제법 숱이 많은 히메컷 탓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았다.

 

단정하게 갖춰 입은 교복. 뚜렷한 특징이 있다면 아이가 입은 치마에는 꽤 풍성한 프릴이 달려있었다.

 

굽이 낮은 메리제인과 복사뼈의 리본 매듭은 아이가 입은 교복과 통일된 색상이었으며, 그와 더불어 깨끗하게 세탁된 니삭스와 하얀 면장갑을 착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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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오네 엘피디우스

Epione Elpidio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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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시아드 아카데미

중등부 1학년

나이

성별

몸무게

속성

​국가

| 14

| Female

| 148cm

| 38kg

| Dream Handler

| 피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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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능력 및 전투 운용 방식]

이능력 :: Dream Handler

자신이 그려낸 꿈을 현실 세계에 반영할 수 있는 힘으로 ‘꿈’과 ‘현실’ 사이의 경계를 물리적으로 오갈 수 있다. 시전자의 무의식을 바탕으로 시전되며 추상적인 것은 꿈을 구현화 하는 것에 제한이 걸리기에 구체적이고 명확할수록 시전에 어려움을 겪지 않는다. 마력의 주된 흐름은 ‘꿈’ → ‘현실’의 방향성을 갖고 있다. 능력 사용 시에는 무의식을 기반으로 한 ‘꿈’으로 넘어가기 위해 시각이 차단되기 때문에 시각을 제외한 다른 감각이 크게 증폭되며, 시전자의 신체와 그 주변이 ‘꿈’과 ‘현실’을 잇는 통로 그 자체가 된다. (꿈으로 넘어가 있더라도 현실과의 의사소통은 원활하게 가능하다)

 

반대로 ‘현실’의 것을 ‘꿈’으로 집어넣을 수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몇 가지 제약이 따른다.

  1. 시전자 몸집의 3배가 넘지 않도록 할 것

  2. 생명을 가진 것을 ‘꿈’으로 가져갈 땐 반드시 10분 이내로 ‘현실’로 되돌려 놓을 것

  3. ‘無’를 집어넣어 ‘有’를 창조할 수는 없다는 것 (어떤 형태로든 복구, 변환시킬 것이 있어야 함)

 

위의 제약을 어길 시에는 마력의 고갈 속도가 급격히 빨라지며 가벼운 부작용으로는 탈진, 심한 경우에는 호흡곤란까지 겪을 수 있다.

 

공격 : ‘꿈’ 속에서 구현화 시킨 무기에 마력을 둘러 강화시킨 형태로 ‘현실’로 꺼내어 사용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회복 : 손상된 세포를 ‘꿈’으로 가져가 건강한 세포로 변환, ‘현실’로 되돌려 놓음으로 신체의 회복을 돕는다. 능력의 범위는 사방으로 10m 정도. 능력 사용시 꿈과 현실을 잇는 경계 그 자체가 되므로 그 주변까지 영향을 받는 탓에 가능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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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모두에게 평등한

아이는 제 주변의 모든 이들을 평등하게 대했다. 그것이 사람이 아닌 동물일지언정 그 태도가 변하지 않는 것은 어릴 적부터 ‘현자 힐리아드 아래 모든 만민은 평등하다’라는 말을 듣고 자란 영향이 가장 컸다.  제 아무리 뛰어난 능력을 가졌고 타인보다 부유한들 결국 현자 힐리아드의 아래에선 모두가 평등하다 배웠으며 자신의 배움에 틀린 것은 없다 믿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아이가 제 또래를 비롯한 주변의 모든 이들에게 존댓말을 사용하는 이유도 평등하게 대하기 위해서였다. 이는 꽤나 고질적인 말습관이었으나 '포포'에게만큼은 반말을 사용했다.

 

아가페

아마 그 가르침의 영향이 제일 클 터였다. 아이가 추구하고 떠올리는 ‘사랑’의 의미가 에로스보다 아가페의 방향성을 띄게 된 것은. 아이에게 있어서 이 세상의 모든 만물은 평등했고 그들을 미워하며 사랑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아니, 그 이유조차 찾으려 들지 않았다. 그저 크고 작은 모든 인연이 소중했고, 그 사소한 만남을 빠짐없이 사랑했다. 설령 그것이 잠시 스쳐 지나갈 것들이더라도 자신이 사랑하는 모든 것들이 행복하기만을 빌었으며 그들이 슬퍼하고 괴로운 일을 겪지 않기를 바랄뿐이었다.

 

투명한

기쁨, 슬픔, 당황, 분노. 아이가 느끼는 감정들은 곧이곧대로 표정으로 드러났다. 어찌 보면 단점이라 말할지도 모를 일이었지만 자신이 느끼는 감정에 대해서는 드물게도 솔직한 모습이었다. 또한 그 감정들에 대해 타인에게 표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슬픈 일에는 눈물을, 기쁜 일에는 웃음을. 감사해야 할 일에는 정중한 인사를. 그 모든 표현들에는 가식 한 점 없어, 보는 이로 하여금 아이가 하는 말의 진정성을 의심할 일이 적었고 그만큼 아이의 말과 행동은 그 의미들이 투명했다.

 

매 순간을 즐기려고 노력하는

기본적으로 친절하면서 여유로웠다. 타고난 천성이 낙천적이기도 했다. 아이에게 세상은 즐거운 일이 가득한 곳이었으며 집을 떠나 아카데미에 온 순간부터 매 순간 진심으로 즐기기로 마음먹은 탓도 있었다. 특히나 새로운 것을 알아가는 과정을 제일 즐거워했는데 호기심 많은 것이 한몫했다. 하지만 세상 살아가는 것이 마냥 즐거운 일만 있을 수는 없는 일. 이따금 아이에게도 즐겁지 않은 일이 있었는데 자신이 알고 있던 것이 ‘거짓’이었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이었다. 자신의 지식에 흠이 생기는 것만큼 아이가 불쾌하다고 느끼는 일도 없었으나 정보의 정정 과정조차도 새로운 배움이라 받아들이면서 그 순간 마저 자신의 즐거움으로 이끌어냈다.

[기타]

☪ Theme Song ☪

https://www.youtube.com/watch?v=_gsvE4Dy28o

Rabpit Studio - Dream

Birth :: 05.03 :: Dandelion - oracle

Blood Type :: A

 

About :: Epione

“ Our existence is a miracle in itself ”

“ 우리의 존재 그 자체가 기적이랍니다. ”

 

keyword ⓐ :: Family

✦ 에피오네는 순수한 피우스인이 아니었다. 어머니는 피우스 출신의 신관이었으나 아버지의 경우 리테라 출신의 천문학자. 즉, 피우스인과 리테라인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이었다.

✦ 자신이 혼혈이라는 사실을 굳이 숨기려 들지 않았다. 현자의 이름 아래 모든 만물은 평등했기에.

✦ 외향적인 부분으로는 어머니보단 아버지를 많이 닮았으나, 성격이라던가 그 외의 것들은 어머니를 닮았다.

✦ 집안의 대부분이 신관이라 그랬을지 모르겠으나 가족은 서로의 뜻을 존중했고, 그것이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 집안이었다. 처음 에피오네가 ‘아인시아드 아카데미’에 가겠노라 말을 꺼냈을 때도 별다른 반대 없이 원하는 길을 걷도록 해주었다.

✦ 아이와 함께하는 흰머리 오목눈이. 이름은 ‘포포’이며 함께 지낸 지는 대략 2년 정도 되었다고 한다. 입학하면서 함께 들어왔다고.

 

keyword ⓑ :: Faith

✦ 피우스출신 힐리아드교 대신관의 손녀딸이라던가. 이미 그 하나의 사실만으로도 그녀가 모태신앙임은 불 보듯 뻔한 것이었다.

✦ 집안의 강요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 그저 자연스레, 에피오네 역시 자연스레 힐리아드의 뜻을 따르는 신자가 되었을 뿐.

✦ 에피오네는 ‘비아트’들이 힐리아드의 선택을 받은 자들이라 굳게 믿고 있으며 이 역시도 힐리아드의 뜻이리라 여기고 있다.  

✦ 힐리아드교가 아닌 다른 종교를 믿는다 한들 타인에게 자신의 종교를 강요하지 않는다. 애당초 종교라는 것은 ‘선택적’인 것이었으니.

✦ 기도는 습관이었다. 이따금 조용히 눈을 감고 제 신을 향해 기도문을 읊조리는 모습은 어렵지않게 볼 수 있는 모습 중 하나였다.

 

keyword ⓒ :: Hobby

✦  손재주가 눈에 띄게 뛰어난 편은 아니었다. 그런데도 무언가를 손에 쥐고 만지작거리는 것을 좋아했으며 대게 그 관심은 긴 머리카락에 쏠리곤 했다.

✦ 제 머리카락은 물론 타인의 머리카락을 정리해주는 것을 좋아했다. 이리저리 땋아보거나, 묶어보거나.

✦ 그렇게 생긴 취미가 ‘화관 만들기’. 예쁘게 정리해둔 머리카락 위에 화관을 씌워주는 것. 종종 아카데미의 화단에 앉아 화관을 엮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 ETC ☪

✦  아카데미에는 중도 입학했다. 이제 아카데미 생활 3년 차라고.

✦  동물들을 좋아했다. 강아지, 고양이, 새, 등등. 벌레는 예외.

✦  그다지 편식을 하는 편은 아니었으나 딱 하나. 당근만큼은 죽어도 입에 대려고 하지 않았다.

✦  아버지의 영향으로 천문학과 점성술에 관심은 있었으나 딱히 재능이 있지는 않았다. 정말, 호기심 정도.

✦  제 감정표현에 솔직한 탓에 순수한 의도의 스킨십이 많았다. 자주 껴안고, 뽀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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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possible (feat. Merethe Soltvedt) - Two Steps From H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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