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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 학우이자.... 새로운 전우에게, 포옹 한번 해주지 않겠어? "

[주관의 세상에서 진실을 탐하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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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만난 그는 부쩍 자라있었다. 앳된 티를 벗어 완연히 성인이라는 느낌을 주었고 졸업 후에도 훈련을 게을리 하지 않았는지 제법 근골이 탄탄해졌다. 머리같은 길게 늘어트렸고 그러고도 반절은 묶어다 땋아 뒤로 넘겼다.(그림상 보이지 않음) 풍기는 분위기는 그대로이나 그의 왼쪽 얼굴엔 짙게 흉이 남아있어 생경할지도 모른다. 그 흉은 이마까지 길게 뻗어있어 그의 세번째 눈마저 앗아갔다. 그의 왼쪽 팔은 육안으로 보기에도 단단하고 경직되어 있었다. 그럼에도 비교적 자연스레 움직이는 것은 그의 속성 덕일테지만 그로 인해 보다 기이하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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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라디아스 데퀴엠

Paladyas De-kuiy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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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üme

기사단, 칸덴티아

평기사

나이

성별

몸무게

속성

​국가

| 23

| Male

| 186.8cm

| 78.12kg

| 약約

| 아우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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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능력 및 전투 운용 방식]

:: 약約

무생물에게는 이지를, 생물에게는 약속을.

무생물은 비아트인 그에게 봉사하고 비아트인 그는 세상에게 봉사한다. 그의 계약은 그 자신을 위해, 혹은 약속을 이루기 위한 발판으로 쓰였다.

 

스스로 불가능함을 알고 있음에도 속성을 담아 내뱉는다면 그 대상이 생물일 경우 디아스에게, 무생물일 경우 그 물체에게 충격이 고스란히 돌아간다. 그 충격은 물리력으로 나타나기에 비가시적인 그의 속성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유일한 순간이었다.

 

:: 한계

그가 기억하지 못하는 약속은 유지되지 않았다. 계약은 유지되었다. 

또한 패널티가 존재했는데 바로 블랙아웃. 정확한 판단 없이 무차별적으로 속성을 사용할 경우 가사 상태에 빠진다. 그 기간은 속성 대상의 수에 비례했다.

:: 활용

그는 전투시 세개의 검을사용한다. 디아스의 몸에 매인 채 스스로 움직이는 두자루의 바스타드 소드에는 각 각 레몬 컬러의 월장석이 박혀있다. 그가 주로 사용하는 것은 사복검으로 속성을 이용해 제멋대로 움직일 수 있었다. 여전히 대상의 사각지대를 노리는 방식이었다. 학창시절에 비해 방어에 치중한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외에도  지형지물(기둥)에 속성을 걸어 무너지게 하거나 타인을 강화하고, 스스로와의 약속을 통해 자가 암시(통증 무시 등)를 거는 등 직접 전투 외적인 방면으로도 활용이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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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이 정도면 충분해. ...하지만.. 글쎄. 넌 아닌 것 같은데?"

 생각한 바를 바로 내뱉었던 옛날과 달라진 점은 이제 제법 거짓말도 내뱉는다는 것. 실수는 정정하면 되었으나 자신의 실수는 타인에게 실수 그 이상일 수 있었다. 욕심을 어느정도 내쳤고 분위기를 읽었다. 그리 쳐냈는데도 말은 여전히 많았다. 이는 자신이 뱉은 말에 책임을 진다는 신념에서 기반했다. 일단 긍정해주는 성정은 능청스러움으로 변해 제법 상대가 원하는 말을 내뱉을 줄 알았다. 다만, 할 줄 안다는 것이 해서 매번 그리 행동 한다는 걸 의미하지는 않았다. 그는 여전히 날카로웠고 망설임이 없어서, 상대가 말하고싶지 않은 주제를 정면으로 던지곤 했다. 그런 그를 께름칙해 하는 사람도 생겼으나 그는 사람의 악의를 알고 있기에 상처받거나 물러서지 않았다.

"그런 건 아무래도 좋아... 아, 그보다 이번 '남.망.사' 신작 말야~."

 

 무언가 결여되었다. 삶의 태도도, 그의 성격도 그리 변한점은 없으나 간혹 나오는 감흥 없는 태도는 그를 상대하는 자로 하여금 그리 생각하게 만들었다. 의문을 가지는 일은 많았지만 전처럼 오래 고민하는 모습을 남들 앞에서 보이지 않았다. 유들유들하고 능청스러운 건 여전해서 반십년 전의 빛바랜 기억을 가진 자들이라면 그저 여전하다고 느낄 정도의 작은 구멍이었다.

 

"타인의 사는 방식도 본받을 점이 있어. ...가령 끝까지 쪽아가 재기불능으로 만든다던가."

  기억하고 싶은 것만 기억하는 기억력. 그러나 알고도 모른척, 혹은 관심이 없는 분야에는 전혀 없는 안일함 등으로 비교적 일반인 수준으로 보인다. 그러나 때로는 하루를 통채로 잊지 못하는 날도 있는 법이다. 책장에 꽂혔던 책, 그 중 쓰러졌던 책의 제목, 복도를 걷는 두 사람의 발소리, 찰랑거리는 물소리.. 감정을 잊었던 옛날에 비해 그는 이제 풍경에서 심상을 느끼는 나이가 되어버렸다. 그는 이제 안 좋은 기억을 기록한다. 기록은 기억을 옮겨두는 것, 적어두어 잊어버리고 싶은 기억들을 적으며 털어버렸다. 이런 집요함은 그의 속성과 잘 어울렸는데, 속성 탓에 이런 성정이 강해진 건지 원래 그런 성정이었는지는 이젠 모를 일이었다.

[기타]

-권속-

다르테의 돌

바스타드 소드1

바스타드 소드2

사복검

-약속-

'나의 권속은 다르테의 불행을 나눠 가진다'

-(전직)연구원-

  졸업 후 본래 있던 연구소에서 소수 인원과 함께 독립했다. 애당초 연구소 출신이었다는 특수성 때문에(그는 입학할 시기 연구소의 재산이었다) 기사단이 아닌 연구소에 있을 수 있었다. 독립한 연구소는 비아트, 마물에 관련된 자유로운 연구가 가능했다. 비아트라는 입지 약간, 그의 연구 결과 약간의 힘을 빌려 일부 귀족의 후원을 따내는 데에 성공해 그리 궁핍한 환경은 아니었다고. 입단 2개월 전 연구소 문을 닫고 기사단에 입단한다. 현재 연구하던 연구동, 생활동은 그의 개인 재산으로 남아있다.

 

-이방인-

그는 리테라인도 아니며 아우룸인도 아니고 인간도 아니며 마물도 아니었다. 그러나 리테라인이며 아우룸인이며 인간인 동시에 마물일 수도 있었다.

[스테이터스]

투지 : 11

인지 : 10

신성 : 6

방비 : 3

육감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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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possible (feat. Merethe Soltvedt) - Two Steps From H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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