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비가 전해달래요. 당신 못생겼다고. "



에델 유디트
Edel Judith

Valkyrie
아인시아드 아카데미
고등부 1학년
나이
성별
키
몸무게
속성
국가
| 17
| Female
| 155cm
| 40kg
| 형상 구현
| 세리아스

[이능력 및 전투 운용 방식]
형상 구현
찬란하게 빛나는 금빛 기운을 뽑아내 무언가의 형상으로 빚어냅니다. 공격을 목적으로 뽑아낸게 아니라면 물리적인 형체를 가지고 있지 않아 대강 뭉쳐진 빛덩어리처럼 둥둥 떠다닙니다. 중등부 시절에는 능력을 다루는게 미숙해 빛덩이일때가 많았지만, 지금은 제법 무언가의 형태를 갖춘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형상을 제대로 기억하고 있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본따 만들 수 있지만, 에델이 가장 좋아하는 것이 나비라 나비의 형태를 자주 구현해냅니다.
공격용으로 뽑았다면 만들어낸 형체에 압력을 가해 폭파시키는 방법을 주로 이용합니다. 형체로 후려쳐서 물리적으로 타격을 줄 수는 있지만 베이스가 유연하고 쉽게 흩어지는 빛무리(를 단단하게 압축시킨것)라 날카롭게 벼려서 검처럼 베어내거나 찌를수는 없습니다.
보조계로 이용할 때엔 금빛 나비가 대상의 머리 위를 맴돌다가 가루가 되어 사라집니다. 버프나 힐을 받은 대상은 지속시간동안 금가루 뿌린것처럼 반짝반짝해지며 버프 효과가 나타나거나, 자연 치유력이 증가합니다.
매개체 없이도 형상을 빚어낼 수 있지만 마력 컨트롤이 어려워 수업이나 실전에서는 특수한 주문이 걸린 책을 이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덕분에 더욱 세심한 커트롤이 가능해지고 같은 마력 대비 고출력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지만 아직 익숙해지지 못해 사용법을 익히고 있습니다.

[성격]
할 말 다 하는 / 고집쟁이 / 영악한 / 현실적인 / 차분해진
“자꾸 귀찮게 굴면 다음번에는 당신 목 뼈와 척추뼈가 마주보며 인사하도록 만들거에요.”
우호적인 사람의 말이라면 잘 듣는 것 같으면서도, 싫은 티 내는 사람 앞에서는 저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거침없이 막말을 할 때도 있다.
대개 별 일이 없다면 모두에게 모난 구석 없이 잘 대하지만, 한 번 미운털이 박혔다 싶으면 신랄한 말을 쏟아내곤 한다… 고는 하나, 한참 팔팔하던 중등부 시절에 비하면 성격이 한 풀 꺾인 것 같다. 그럼에도 걸려온 싸움을 받아줄 성깔은 남아있는지 상대가 시비를 건다면 철저하게 되돌려주었다. 그 때는 행동으로 복수했다면 지금은 (무시무시할 정도로 험한)말로 해결할수 있게 되었다는게 다른 점.
"이번만 들어주는 거에요."
별다른 일이 없다면 제법 말을 잘 듣지만 유독 제 고집을 꺾지 않는 부분이 있었다. 가령 싫어하는 음식을 먹이려 든다던지, 귀찮은 일이나 무리한 일을 떠맡기려 든다던지 하는 상황에서 말이다.
싫다면 죽어도 싫은 사람. 에델 유디트를 정확하게 짚어내는 말이었다. 다만 그런 에델이 고집을 꺾어주는 때가 간혹 있는데, '무언가'를 가져다주면 새침하게 받아들면서 이번 한 번만 들어주는거라며 선뜻 움직여준다는 경험담이 주기적으로 돌곤 한다. 그를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아마 에델 본인도 모른다고 할 것이다. 그날그날 관심을 가지는 대상이 달라지기 때문에…
"이상은 꿈 속이 아닌 눈 앞에 있어요."
나이를 먹으면서 장난이 많이 줄었다. 물론 줄었을 뿐, 장난을 아예 그만 둔 것이 아니다. 고등부로 올라오면서 해야하는 공부가 많아지기도 했고, 더는 정성스럽게 장난을 준비하는데 할애할 시간이 없다나. 매번 마이웨이로 살 것 같이 굴어놓고는 제 나름대로의 선과 기준을 정해두고 지켜나가는 모습이 비교적 이상해보일 수 있지만 그것은 스스로와의 약속이기도 했고, 아카데미 내에서는 유디트 가의 비호를 받지 못함을 잘 인지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했다.
이를 통해 꿈이나 이상에 젖어 둥둥 떠다니는 타입과는 완전히 정 반대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자신이 처한 상황을 금방 깨닫고 그에 맞추어 움직이는것에 익숙하다는것을 알 수 있다.
[기타]
[Edel]
에델. 11월 25일생. 사수자리. 개옻나무와 레드엠버.
유디트 남작영애의 놀이친구이자 차녀. 세리아스 사교계에 대해 잘 안다면 이에 대한 정보는 손쉽게 얻을 수 있을것이다. 혹은 지나가다가 들어보았을 수도 있고.
아카데미에 입학하기로 결정한 뒤에 호적에 올랐지만 지금은 제 성씨에 완벽하게 적응했다. 그와 별개로 성씨로 불리는 것을 싫어해 되도록이면 이름으로 불러달라고 이야기한다.
애칭 없음. 직접 지어주는것도 좋을 것 같다.
교양은 어느정도 배우고 들어와 문제가 없지만 가끔 교양과 거리가 먼 행동을 하곤 한다. 가령 자신을 싫어하는 사람의 옷 속에 개구리를 넣고 도망간다던지 하는. 이제는 그보단 덜 티나는 행동을 한다. 발을 건다던지...
이론 수업은 나름 열심히 듣고 있으며, 중간하고 조금 더 위의 성적이다. 예습 복습을 거의 하지 않는 것 치고는 괜찮은 점수. 전투 수업은 매번 최고 성적을 받아낸다. 이론보다는 실전파.
추위를 별로 타지 않는다. 아마 세리아스가 타 지방에 비해 겨울의 영향이 적어 그렇지 않을까.
동물과의 친화력이 꽤 좋다. 낯가림이 심한 고양이도 에델의 앞에서는 경계심을 누그러뜨린다는 목격담이 이전에 돈 적 있었다. 그 외에 다른 동물들(다른 아이들의 반려동물들도 예외가 아니지만 예외 있음)과도 잘 지내는것을 보아 동물 다루는데에 재능이 있는것으로 보인다.
오른쪽 눈의 시력이 떨어졌다. 그 때문인지 일상생활에서 가끔 헛손질 하기도 한다. 하지만 전투 수업시에는 큰 오차 없이 대상을 맞추는 것을 보아 혼자서 꽤나 노력하는 것 같다.
[Judith]
유디트 남작가. 상징은 흑색의 검과 황금.
피우스와 에키온 사이, 애매하게 맞닿은 국경지대에 영지가 있어 국가간의 무역을 주 업으로 삼아 낮은 작위와 작은 영지에 비해 보유한 자산이 굉장히 많고 풍요롭다. 유디트 영지의 주 고객은 에키온이지만 어렵게 뚫어둔 피우스와의 거래도 살뜰히 챙기고있어 타 영지에 비해 그들의 문물을 비교적 많이 보유하고 있다.(에키온 혹은 그 외의 국가와의 거래량을 함께 놓고 비교하면 상당히 적은 편에 속한다.)
가족은 유디트 남작과 남작부인, 그리고 그들의 외동딸 샐리 M 유디트.
본래 평민 출신인 에델은 유디트 영애의 놀이친구로 들여졌기 때문에 성 없이 에델이라고만 불려졌으나, 아이가 비아트임을 알게된 후 남작부인이 에델을 양녀로 거두었다. 하지만 그 외의 바뀐것은 없어 위치가 여전히 어정쩡하다.
[호불호]
like
나비
동물
아이스크림
달콤한 음식
dislike
샐리 M. 유디트
가지
벌레
그 외에 더 있을지도...
[그 외]
-세리아스인과 피우스인의 혼혈이지만 나고 자란 곳이 세리아스라 피우스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아는 것이라곤 대외적으로 알려진 피우스에 대한 정보와 무역으로 가끔 들어오는 얇은 신학서적 한두권으로 익힌 지식이 다였다.
-그의 어머니는 본디 세리아스인, 평민이긴 하나 모아둔 자산이 조금 있어 대륙 곳곳을 여행하며 살아가는 자유로운 사람이었다.
-세리아스에서 살고 있으나 귀 끝이 뾰족하고 다른 사람들보다 희고 옅은 피부를 가진 것. 그것이 세리아스 사람이되, 피우스인과 섞였다는 명확한 증거가 되어주었다.
-유디트의 이름을 좀 더 널리 써먹을 수 있도록 남작부인이 계획한 것. 본래 그 집안에서 벗어날 구실을 찾기 위해 아카데미 입학을 원했던 것이었으나 생각해보니 제 노력이 유디트의 업적으로 돌아가는것이 아니꼽게 느껴져 처음에는 공부를 전혀 하지 않았으나, 운이 좋다면 기사단으로 들어가 새 인생을 살 수도 있다는 선배의 조언을 듣고 마음을 고쳐먹었다. 중등부 다니던 시절에 비해 열심히 하는 중.
